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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로 PPT 만들기 — Gamma랑 Beautiful.ai 직접 써본 결과

by Allego 2026. 4. 30.

PPT 만드는 걸 진짜 싫어한다. 내용은 있는데 슬라이드 디자인에서 시간을 다 쓰는 느낌. 정렬 맞추고, 색 고르고, 폰트 크기 조정하고. 이게 발표 준비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부분이다.

[실사용후기] 이 글은 2023년부터 AI 툴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온 경험에서 나온 내용입니다. 공식 문서나 유튜브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써보고 효과가 있었던 것, 달랐던 것, 막혔던 것을 그대로 씁니다. 현재 시점과 다를 수 있으니 글 하단의 테스트 날짜를 확인해주세요.

 

AI PPT 툴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반가웠다. Gamma랑 Beautiful.ai를 써봤다.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었는데, 그래도 기존 방식보다는 낫다.

 


 

프레젠테이션 발표

▲ AI 툴을 쓰면 PPT 초안을 수분 안에 잡을 수 있다 — Unsplash

목차

1. Gamma 써본 결과

2. Beautiful.ai 써본 결과

3. 둘 비교

4. 한계와 현실적인 활용법

 


 

Gamma 써본 결과

 

Gamma는 텍스트 입력하면 AI가 슬라이드를 뽑아주는 방식이다. 주제 입력하거나 글 붙여넣으면 알아서 구성해준다.

 

처음 만들어주는 결과물이 생각보다 깔끔하다. 디자인 자체는 준수하다. 폰트도 정렬도 크게 손댈 게 없다. 5분 만에 10슬라이드짜리 초안이 나왔다.

 

근데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는 건 한계가 있다. 주제를 주면 AI가 내용을 스스로 채워 넣는데, 이게 내가 원하는 방향이랑 다를 때가 많다. 특히 회사 내부 자료나 특정 정보가 담긴 발표는 내용을 직접 다 써서 넣어야 한다.

 

무료로도 어느 정도 쓸 수 있는데, 내보내기나 고급 기능은 유료다. 유료 플랜이 월 약 10달러 정도.

 


 

Beautiful.ai 써본 결과

 

Beautiful.ai는 조금 다르다. 텍스트 입력하면 자동 생성이라기보다, 슬라이드 레이아웃을 AI가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방식이다. 내용을 추가하거나 바꾸면 디자인이 알아서 맞춰진다.

 

파워포인트처럼 하나하나 정렬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제일 편하다. 내용 추가하면 알아서 균형 잡힌 레이아웃으로 재배치된다.

 

근데 자유도가 좀 제한된다. 내가 원하는 대로 슬라이드를 완전히 커스텀하기가 파워포인트보다 어렵다. 틀에서 벗어나는 디자인은 어렵다.

 

가격은 월 12달러부터.

 


 

둘 비교

 

| 항목 | Gamma | Beautiful.ai |

|---|---|---|

| 초안 생성 속도 | 빠름 | 보통 |

| 디자인 자유도 | 중간 | 낮음 |

| 내용 자동 생성 | 있음 | 없음 |

| 가격 | 월 10달러 | 월 12달러 |

| 한국어 지원 | 됨 | 됨 |

 

발표 자료를 빨리 초안만 잡고 싶다 → Gamma

디자인은 고정하고 내용만 잘 넣고 싶다 → Beautiful.ai

 


 

한계와 현실적인 활용법

 

둘 다 써보고 느낀 건, AI PPT 툴이 파워포인트를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다는 것이다.

 

사내 보고서처럼 회사 디자인 가이드가 있거나, 매우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할 때는 결국 직접 만드는 게 빠르다. AI 툴로 초안 잡고 파워포인트에서 수정하는 식으로 쓰는 게 현실적이다.

 

근데 외부 발표나 가볍게 공유하는 자료, 아이디어 발표 같은 데서는 Gamma가 꽤 쓸 만하다. 10분 안에 그럴듯한 초안이 나오는 게 맞는 상황이 있다.

 

AI 툴 쓴다고 PPT 만드는 게 갑자기 즐거워지지는 않는다. 근데 최소한 시간은 줄어든다.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있다.

 

✍️

Allego

AI 도구를 직접 써보고 솔직하게 기록하는 30대 직장인.